현대건설, 1686억 규모 홍제3구역 재건축 수주
현대건설, 1686억 규모 홍제3구역 재건축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6.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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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3구역 재건축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홍제3구역 재건축 조감도 [자료=현대건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주택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홍제3구역 주택 재건축 조합은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참석 조합원 324명 가운데 304명(93.8%)의 찬성표를 받았다.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은 서대문구 홍제동 104-41번지 일대 2만7천271㎡에 지하 6층∼지상 25층, 11개 동, 634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 금액은 1686억원 규모다. 

3호선 무악재역이 단지 바로 옆에 인접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며, '인왕산 로열 포레스트'를 펫 네임으로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1조8000억원 규모의 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수주에 이어, 이번 홍제3구역 재건축 사업까지 수주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10개 사업지에서 3조4450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현재 건설사 가운데 도시정비사업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진행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하반기에도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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