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가평 1시간으로…국도 37호선 개통
파주~가평 1시간으로…국도 37호선 개통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6.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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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3호선 '구포-덕산도로'도 개통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0년간 공사를 이어 온 국도 37호선 '전곡-영중 도로'와 국도 33호선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구포-덕산 도로'가 오는 30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도 37호선 연천군 청산면 3.5km(4차로) 구간은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에서 포천시 영중면을 잇는 국도37호선 ‘전곡-영중 도로건설공사(13.9km)’의 마지막 구간으로서, 2009년에 착공하여 약 10년 동안 총사업비 1807억 원을 투입한 ‘전곡-영중 도로건설공사’가 모두 완료된다. 

이번 개통으로 지난 20여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한 경기 북부지역 동서축의 확장·개량사업이 모두 완료됐다.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전 구간이 확장·개량 되면서 통행시간은 67분(130분→63분), 운행거리는 13km(86km→73km) 단축됐다. 

아울러 한탄강 하늘다리, 비둘기낭, 재인폭포, 산정호수 등 포천 및 연천 지역에 위치한 관광지로의 접근성도 향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포-덕산 도로건설공사는 총 14.4km 길이로 약 10년간 총사업비 4487억원을 투입해 진행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미시 국도대체 우회도로 구미시 구평동~거의동 구간은 지난 1월 개통한 우회국도와 연계되는 구간이다. 

구미시 시가지와 국가산업단지를 통과하는 국도 33호선을 대체하는 우회국도로 도심지 도로의 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종점 간 운행 거리가 기존 국도 대비 1.4km(8.4→7.0㎞) 줄어들고, 통행시간도 대폭 감축(21→8분)돼 인근 국가산업단지 등으로부터 발생되는 물류의 원활한 수송과 물류비용 절감 등 도로이용자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개통 구간과 연계될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구포-생곡 도로건설공사’(구미시거의동~구미시선산읍, 21.4km, 4차로신설)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21년 말에는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전 구간(35.6km)이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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