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서귀포수도센터 개소…물 관리 체계 개선
수자원공사, 서귀포수도센터 개소…물 관리 체계 개선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6.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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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제주도 서귀포시 유포리아지식산업센터에서 서귀포수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귀포수도센터는 제주도 서귀포시 지역의 물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 단위 중 동(洞) 지역의 유수율 75%까지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누수 관리,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체계 전반을 정비하는 유수율 제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대상 지역인 서귀포시 동 지역은 읍, 면 지역에 비해 인구 밀집도가 높은 구역으로, 급수인구가 많은만큼 사업의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완료시 누수 절감에 따라 연간 물 공급량 약 4700만톤을 아껴 602억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서귀포센터 개소를 통해 청정제주 전역의 물 문제 해결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며 "물관리 전문기관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제주도민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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