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테크노밸리' 수혜 신규 분양단지 노려볼까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수혜 신규 분양단지 노려볼까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6.25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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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조감도.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조감도.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초대형 테크노밸리로 주목받고 있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광명 등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도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내 광명복합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이 사업은 광명시 가학동 일원 29만7237㎡ 부지에 오는 2024년까지 생활용품, 화훼 등의 도·소매 업체가 입주하는 단지를 조성한다. 첨단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광명학온공공주택지구 등과 함께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들어선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의 총 면적은 약 245만㎡로 판교테크노밸리(약 66만㎡)와 비교해도 3배 이상 큰 규모다. 판교신도시가 테크노밸리를 기반으로 경기도의 대표 자족도시 중 하나로 성장한 것을 고려할 때, 그보다 훨씬 큰 규모의 테크노밸리를 배후에 두게 될 광명, 시흥 지역 역시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광명과 시흥 지역은 풍부한 일자리 창출로 서울의 위성도시를 넘어 경제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전망이다. 실제 광명시 도시재생국에서도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조성될 경우 2조2577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만118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일대 지역을 자족도시로 한 번에 탈바꿈시킬 수 있을 만큼 큰 호재로서 부동산 시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광명의 경우 이미 경기도에서도 손꼽힐 만큼 뜨거운 시장 열기를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서, 이번 호재를 통해 수도권 서부의 대장주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의 수혜가 예상되는 광명 지역에서 신규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은 광명시 광명동 42-42번지 일원(광명뉴타운 14구역)에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32~84㎡의 중소형으로 총 1187가구다. 이 중 397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도보 5분 거리에 광명남초가 위치하며,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도 가깝고 KTX광명역도 이용 가능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광명뉴타운 2·10구역에서도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2구역에서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총 3344가구 중 730가구를, 10구역에서는 호반건설이 총 1051가구 중 487가구를 각각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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