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키우기에 ‘안성맞춤’ 학세권…‘브라운스톤 부평’ 7월 중 분양 예정
자녀 키우기에 ‘안성맞춤’ 학세권…‘브라운스톤 부평’ 7월 중 분양 예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6.24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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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학군 내 신축 아파트, 억대 웃돈 붙고 청약 경쟁도 치열해
부평 삼산학군에 ‘브라운스톤 부평’ 공급계획 밝혀… 인기몰이 중
▲브라운스톤 부평 투시도
▲브라운스톤 부평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 주택 시장에서 ‘학세권’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3040세대가 자녀를 둔 학부모의 연령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교육기관이 밀집된 ‘학세권’은 주택 시장의 스테디셀러다. 등하굣길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학생이 많으니 자연스럽게 학원가가 형성되어 우수한 교육서비스도 기대할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밀집해 있다면 자녀에게 부담이 되는 이사도 피할 수 있다. 학교를 중심으로 설정되는 교육환경보호구역이 촘촘해 일대에 유해시설 진입이 차단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업계 한 전문가는 “학령기 자녀를 둔 가족단위 수요자에게 학세권은 역세권보다 더 중요하다. 특히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지역에는 항상 대기수요가 넘친다”며 “특히 신축의 경우 전세가가 비싸도 들어올 사람이 줄을 서 있으니 매매가도 안정적이어서 투자수요가 붙어 가격을 밀어 올린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소위 ‘명품 학군’의 신축 단지들은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평촌 학원가에 가까운 ‘평촌더샵아이파크’(1174가구, 2019.03.입주) 전용 84㎡는 올해 2월에 최고 8억9500만원으로 실거래가 성사되었다. 지난해 5월에는 최고 7억3500만원으로 거래된 타입이다. 1년도 지나지 않아 1억6000만원의 웃돈이 쌓였다.

청약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공급된 ‘르엘대치’(273가구)의 경쟁률은 212대 1로 연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올해 최고 경쟁률(251대1)을 기록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385가구)도 삼산동 학군과 함께 부평 학군을 양분하는 부평역 학군의 중심지에 공급된 단지다.

학세권 단지에 대한 관심이 하늘을 찌르는 가운데, 오는 7월 부평 삼산학군에서 ‘브라운스톤 부평’이 공급계획을 밝혀 화제다. 삼산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726가구 규모의 단지로, 전용면적 59㎡와 72㎡ 총 439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나올 예정이다.

브라운스톤 부평이 자리잡은 삼산동은 부평 대표 학군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브라운스톤 부평 주변에는 삼산초, 부평북초, 영선초 등 초등학교가 산재해 있으며, 삼산중과 진산과학고, 영선고 등 명문 학군이 형성되어 있다. 굴포천역 인근에 조성된 삼산동 학원가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인천1호선 갈산역이 가까워 7호선(부평구청역)과 서울1호선(부평역)을 2정거장 이내의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부평IC, 중동IC도 가까워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부평역을 경유하는 GTX-B 노선(2027년 개통 예정)이 개통하면 송도와 여의도, 청량리 접근성도 대폭 높아진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삼산시장이 가깝고 이마트, CGV, 한림병원 등의 시설이 현재 운영 중이다. 부천도 멀지 않아 현대·롯데백화점, 웅진플레이도시 등의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갈산공원과 시냇물공원, 골포공원(굴포천 생태 복원사업)등 녹지가 풍부한 공세권이기도 하다.

브라운스톤 부평 분양 관계자는 “각급 학교가 밀집해 있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사를 가지 않아도 되는 원스톱 학세권으로 지역 내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삼산동에 2008년 이후 12년만에 분양하는 신축 단지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운스톤 부평은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7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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