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와동·울산다운2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자 공모
파주와동·울산다운2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자 공모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6.23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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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접수·8월 26일 사업계획서 제출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 와동, 울산 다운2 등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주변의 95% 이하 시세의 임대료로 8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이다.

▲파주와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내용 [자료=국토부]

 

파주 와동 A2 블록은 총 3만1036.9㎡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 및 60~85㎡ 이하의 공동주택 858가구를 공급한다.

사업지구 북측 56번 지방도와 연결된 1번 국도(통일로) 및 77번 국도(자유로)를 통해 인접 시, 군, 구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지구 남측 약 1㎞ 지점에 있는 파주운정역까지 도보로 2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지산초등학교, 한가람중학교, 지산고등학교가 인근 위치하고 사업지구에 포함된 운정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과 가람도서관, 운정호수공원, 운정체육공원과 같은 공공이용시설을 누릴 수 있다.

파주 LG디스플레이, 출판단지 등과 같은 다수의 산업단지와 고양시로부터 유입되는 임차수요가 기대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등 교통접근성 개선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다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내용 [자료=국토부]
▲울산다운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내용 [자료=국토부]

 

울산 다운2 B-3 BL 블록은 총 4만3011㎡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의 공동주택 652가구를 공급한다.

국도 14호선이 울산 다운2 지구를 통과하고, 사업지구 우측에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IC를 통한 진출입과 사업지 인근에 있는 KTX울산역, 2027년 울산외곽순환도로 개통 등이 교통 호재로 꼽힌다.

다전초등학교와 다운중·고등학교가 사업지 인근에 있고, 향후 울산다운2지구 내에도 초등학교와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울산 각 지역을 연결하는 울산외곽순환도로(미호JCT~강동IC)가 2027년 개통 예정이며, 사업지 인근 범서IC(4km)를 통한 울산공항, 강동지역 등과의 접근성 개선이 임대 수요창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오는 25일 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7월 7~8일 이틀간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참가의향서 제출 사업자만 8월 26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9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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