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건축지원센터 개소…공공건축 수준 높인다
부산시, 공공건축지원센터 개소…공공건축 수준 높인다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0.06.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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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미술관·복지관·체육센터와 같이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가 부산에서도 문을 연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7월부터 총괄건축기획과 내에 '부산시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국가 공공건축지원센터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공공건축 건축기획, 사업계획 사전검토와 자문 등을 통해 공공적인 가치를 높여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2014년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산하에 설립됐다.

시는 '부산광역시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가 문을 열면, 공공 건축의 품질확보와 공공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건축지원센터는 올해 시·구·군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축 사업의 사업계획 사전검토 업무 수행에 주력한 후, 이를 바탕으로 향후 공공건축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건축기획 업무 등 단계적으로 수행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민근 시 건축주택국장은 "광역시 최초 지역 공공 건축 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 공공건축물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기획업무를 강화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공공건축물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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