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인천역 도시재생 사업 밑그림 착수
인천시, 동인천역 도시재생 사업 밑그림 착수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6.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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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인천시 동인천역 일대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22일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과거 전성기 동인천역의 명성을 되찾고 2030세대가 모이는 중심시가지로 역전(逆轉)시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시는 송현자유시장(양키시장)과 동인천역 북광장에는 거점사업을 시행하고 중앙시장, 화도진로 상가, 주택가 등 주변지역은 재생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거점지역에는 양키시장과 북광장 인구유입을 위한 분양주택,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상업업무시설, 복합문화시설, 순환형 임대상가, 루프탑 전망대 등을 건립하고 공영주차장도 설치한다.

주변지역은 노후상가 리모델링, 특화거리 조성 및 특성화시장 육성, 지역상생 및 창업지원 공간 조성, 문화융합창작소 복합개발, 가로 정비 및 마을 미술프로젝트,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정책개선방안 및 과제와 주민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제도 개선이나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관련기관(부서)과 협의,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할 방침이다.

권혁철 주택녹지국장은 “13년간 반복된 공영개발에 대한 주민의 상실감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활성화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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