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하구 장항습지’ 관리 위해 시민단체-정부 협력
‘한강 하구 장항습지’ 관리 위해 시민단체-정부 협력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06.22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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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고양시·장항습지협의회 ‘MOU’
▲왼쪽부터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 이재준 고양시장, 박평수 한강하구장항습지협의회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강청]
▲왼쪽부터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 이재준 고양시장, 박평수 한강하구장항습지협의회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강청]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이 22일 한강 하구의 대표적 습지보호지역인 장항습지의 생태계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고양시, 한강하구장항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최대 규모 습지보호지역인 장항습지는 면적(2.7㎢)이 넓어 그동안 한강청에서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와 지역 전문가, 활동가들이 참여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항습지협의회에 참여하는 생태전문가와 활동가들은 장항습지보호지역에 대한 생태모니터링, 하천 쓰레기와 외래식물종 제거, 생태탐방 해설 등 활동을 추진하며, 환경청과 고양시에서는 정부혁신 방침에 따라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원 한강청장은 “한강 하구 습지가 가지는 생태적인 가치를 효과적으로 보전하고 알리기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가 힘을 모으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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