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관 입주 예정…스마트 자족신도시 '양산 사송신도시' 조성 박차
국가기관 입주 예정…스마트 자족신도시 '양산 사송신도시' 조성 박차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6.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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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시설용지에 국가기관 입주 예정…부산 접근성 탁월 '주목'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분양…스마트 자족신도시 중심으로 우뚝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완성형 스마트 자족신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양산 사송신도시가 국가기관 입주 예정 소식이 알려지면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첨단 산업이 모여드는 자족시설용지에 국가기관과 지역 주요 관공서가 입주 의사를 타진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오는 10월, 분양을 앞둔 자족시설용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이어지며 자족신도시의 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시는 사송신도시 내 ‘자족시설용지’에 국가 및 지자체 소속의 공공기관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과 인접한 탁월한 입지환경과 오는 2024년 개통예정인 부산도시철도(노포-양산 북정), 경부고속도로에 바로 진입이 가능한 하이패스 IC 추진 등 뛰어난 입지를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러한 장점 덕분에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 산하 조달청이 LH와 7000㎡ 규모의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 이 부지에는 국가소속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요 관공서와 공공기관들이 부지계약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 사송신도시는 영남권 대표 스마트 자족신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올해 10월에는 일반기업을 대상으로도 자족시설용지 분양에 나선다. LH가 발표한 2020년 토지 공급계획에 따르면, 오는 10월 양산 사송신도시에 위치하는 자족시설 용지가 분양에 나선다. 총 19개 필지로 구성되며 면적만 약 9만8000㎡ 규모다. 올해 LH가 공급하는 공공택지 내 자족용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사송신도시의 자족용지는 부산과 울산, 양산을 아우르는 위치에 입지한 장점을 살려 3개 도시, 약 500만에 달하는 인구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산업의 중심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자족용지는 신도시 또는 택지개발지구의 자족기능을 높이기 위해 설치되는 산업용지로 주거지의 저해요소인 일반산업이 아닌 지식산업센터, 소프트웨어진흥시설, 연구소 등 첨단 기업 중심으로 입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쾌적한 생활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첨단 기업이 입주하는 신도시 자족용지는 지역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판교신도시다. 판교신도시는 탁월한 생활환경은 물론 한국의 실리콘밸리라는 호칭을 얻을 정도로 국내 대표 IT 기업이 모여든 자족도시로 성장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3.3㎡ 당 평균 아파트값은 2015년 2332만원에서 2019년 3461만원으로 5년만에 1129만원이나 올랐다.

사송신도시의 경우에도 자족기능까지 갖춘 완성형 신도시로 조성되고, 부산과 인접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면서도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이미 오를 대로 오른 부산의 집값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탁월한 미래가치를 갖추고 완성형 스마트 자족신도시로의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는 사송신도시에서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를 공급한다. 규모는 3개 블록(B5, B6, B7), 총 2084가구의 대단지로 들어서며 전용면적은 74~84㎡로 조성된다. 사송신도시의 자족용지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고 있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사송신도시 내 중심 입지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단지 앞에는 대규모 복합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이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조성되는 축구장 6.5배 규모의 수변공원도 신도시내 입주민들의 문화·교류·운동·산책 등이 이루어질 수 있는 다양한 테마공원으로 들어선다. 이 밖에도 단지 인근 군지산 및 자락숲 인접으로 쾌적하고 여유있는 청정 힐링 라이프 생활이 기대된다.

사송신도시는 탁월한 교통환경도 갖추고 있다. 경전철 부산도시철도(2024년 예정) 내송역과 사송역이 계획되어 있어 개통 시에 약 5분만에 부산으로 이동할 수 있다. 더불어 중앙고속지선 남양산 IC와 경부고속도로 및 부산 외곽순환고속도로 노포IC의 진입이 용이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주변에는 사송신도시 하이패스 IC개설, 양산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등의 교통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탁월한 부산접근성과 신도시의 생활환경, 1군 건설사의 브랜드시티로 조성되면서도 규제에서는 자유로워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8월 시행을 앞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 전 사송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단지로 분양에 나섰기 때문이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 이후 지방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규제 전에 분양에 나서 당첨자 발표 후 1년이면 전매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양산시는 청약, 대출 등 규제가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사송 더샵 데시앙 2차에 수요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2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화) 1순위 청약, 24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블록별로 다르다 B6블록이 30일(화), B7블록이 7월 1일(수) 마지막으로 B5블록이 7월 2일(목)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계약은 7월 13일(월)부터 16일(목)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10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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