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7조원 규모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현대건설, 7조원 규모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6.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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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이 역대 최대의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이하 한남3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 결선투표에서 1409표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남3구역은 사업비 7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 수주로 단숨에 올해 누적 수주액 1위를 기록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가격'과 '고급화' 전략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현대건설은 대안설계 기준 공사비는 조합의 권고 마감수준을 100% 동등 이상으로 지키면서도 조합의 예정가격 대비 약 1500억원이 절감된 1조7377억원을 제안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부사장은 결과 공표 직후 "'디에이치 한남'이 완공되면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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