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사장 48곳서 안전 위반 298건 적발
울산 공사장 48곳서 안전 위반 298건 적발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0.06.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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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울산시는 중·대형 공사장 48곳을 점검해 안전 위반 사항 298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건축공사장 부실시공 예방 및 우수기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상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00㎡ 이상 중·대형 공사장 총 48곳의 공사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건축자재 품질관리 상태, 현장 내 화재안전예방 준수, 우수기 대비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분야별(건축, 구조, 소방, 토목) 점검 결과 총 298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유형별로 ▲안전시설 미비 134건 ▲시공 상태 불량 75건 ▲현장 정리 미비 18건 ▲기타 71건 등이다. 시는 즉시 ▲시정 7건 ▲보수·보강 안전대책 강구 278건 ▲사후관리 13건 등의 조치를 내렸다.

건축자재 품질관리 소홀과 임시 소방시설 미설치 현장 등 22곳에는 시공사와 감리자에게 경고 조치했으며 유사 사례가 재발 시 관련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특별 안전점검 결과 대체로 소규모 건축 공사장에서 자재 품질 시공관리와 안전관리가 불량했다"며 "적극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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