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최중심 랜드마크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분양권 거래 늘어
창원 최중심 랜드마크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분양권 거래 늘어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6.19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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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복합 상권 형성 예정으로 주목
▲입주 한창인 창원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단지 내 전경
▲입주 한창인 창원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단지 내 전경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창원 주택시장에 본격적인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창원시 부동산 시세를 이끄는 ‘구(舊)창원’에 속하는 의창구 아파트들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조용히 강한’ 모습이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3월, 잠시 주춤하던 의창구 아파트 분양권 거래는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팔용동 35-1) 입주를 맞아 다시 불 붙고 있다. 지난 3월 40건으로 반토막 났던 실거래 건수가 4월 73건, 5월 66건으로 반등했다. 이중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거래 건수는 4월 55건, 5월 63건으로 사실 상 이 단지가 분양권 시장을 이끄는 추세다.

주변 S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입주 전부터 외부 투자자들이 삼삼오오 몰리면서 마이너스 P(프리미엄)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분양권 매물이 단기간에 소진됐다”며, “동네에서 귀한 신축이라 입주 수요도 많아, 남은 분양권에 점점 웃돈이 붙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입주 직전부터 거래가 활발해지다 입주 후 소유권 등기가 나면 매물이 잠기며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른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 그간 주변 지역에 공급과잉을 일으켰던 6100가구 규모 유니시티(중동 소재) 역시 100% 입주를 완료 후 분양가보다 1억원이 오른 상태다.

지난해 투자자 유입으로 가격이 급등했던 용호동 새 아파트의 대장, 용지더샵레이크파크과 용지아이파크도 코로나 여파로 올해 2월부터 뜸했던 거래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5월 7억원 초반 대 저가 매물이 실거래 됐고, 호가는 다시 전고점인 7억원 중후반 대에 형성되며 반등하고 있다.

이처럼 창원이 뜨는 이유는 투자자 입장에서 구미가 당길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21차례에 이르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여전히 비(非)규제 지역으로 남아있다는 점도 그 중 하나다.

무엇보다 마산, 진해시와 통합되기 전 창원시는 ‘중화학 공업 특화’ 계획도시로 조성되어 소득수준이 높고,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지역으로 유명해 탄탄한 실수요가 유지되는 곳이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만 해도 뉴코아아울렛, CGV창원, 홈플러스, 파티마병원(종합병원),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이 바로 앞인 창원 원도심에 자리하고 있다. 저층 상업시설에는 SM타운이 입점하기로 예약돼, ‘창원 랜드마크’로서 문화 복합 상권을 형성할 예정이다. ‘슬세권(슬리퍼 생활권)’이 뜨는 요즘, 젊은 소비자를 끌만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이 단지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 배치된 데다, 주거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로만 구성됐다. 입주 사전점검 이후에는 조망과 개방감이 좋은 단지로 입소문을 타며, 임차 문의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 100% 지하주차장, 산책로, 초고층 하늘정원, 유아놀이터와 어린이놀이터 등 신축답게 단지 내에 각종 편의시설을 다 갖췄다.

의창구 일대엔 신세계가 2023년께 스타필드 창원점 개점을 추진하며 건축심의를 준비 중이고, 이르면 내년 2월 개통하는 마산~부전 간 복선전철 또한 의창구 내 창원중앙역을 정차하도록 계획됐다.

이런 호재에도 불구하고 분양 및 입주 물량이 급감하며, 새 아파트 품귀현상을 예고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창원시 전체 분양물량이 2016년 1만5000가구가 넘었지만, 그 후 몇 년간 1/10 수준으로 줄었다. 때문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유니시티에 이어 (오피스텔 54실 포함) 1186가구 대단지인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입주가 마무리되면, ‘공급절벽’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여러 부동산 전문가에 의해 중공업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지난해 투자자들의 버스가 한 차례 훑고 지나갔다”면서 “코로나19로 뜸했던 거래가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을 보면, 본격적인 가격 상승은 대단지 신축 입주 마무리를 기점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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