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건설의 날' 기념식…금탑산업훈장에 윤현우·노석순 대표이사
'2020 건설의 날' 기념식…금탑산업훈장에 윤현우·노석순 대표이사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6.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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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2020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0 건설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건설의 날은 200만 건설인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1년 제정됐으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의 극복을 위해 ‘희망의 대한민국! 건설이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선호 국토부 1차관, 국회의원, 건설 관련 단체장, 건설기업 임직원 및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 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건설인 139명이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정부포상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오랜 기간 건설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윤현우 삼양건설 대표이사와 노석순 원영건업 대표이사가 받았다.

윤현우 대표이사는 건설근로자 출신 경영인으로서 43년간 국도건설공사 등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초대 민선 충북체육회장으로 회사 내 기술연구소 운영, 창업 이래 27년간 협력업체에 100% 현금결제 등 투명한 상생경영으로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석순 대표이사는 36년간 반도체공장 등 국가산업시설 구축, 2017·2018년 연속으로 철근·콘크리트 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이 4000억원을 달성했였으며 사업이익금 약 2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동탑산업훈장은 우철식 태영건설 전무 ▲철탑산업훈장은 김원열 무경설비 대표이사, 황근순 이에스아이 대표이사 ▲석탑산업훈장은 이서길 대성건설산업 대표이사, 김임식 남송종합건설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한건수 강산건설중기 대표 등 5인이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김희선 삼원중공업㈜ 대표이사 등 5인이 대통령 표창을, 김종래 건욱종합건설㈜ 대표이사 등 6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기념행사 마무리는 참석자 모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 건설산업의 첨단화와 안전한 건설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수 건설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는 4차 산업혁명의 진행을 앞당기는 대전환의 계기이며, 건설산업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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