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만큼 기부"…현대엔지니어링,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
"걷는만큼 기부"…현대엔지니어링,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6.1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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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학(뒷 줄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 사장과 임직원들이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김창학(뒷 줄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 사장과 임직원들이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사회적기업 '빅워크(Big Walk)'와 협업해 '설레는 발걸음' 이라는 컨셉으로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빅워크는 걸음을 기부로 연결하는 모바일 사회공헌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걸음 기부 현황과 목표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어 참여자들이 '재미'와 '건강'을 얻으면서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다. 

빅워크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현대엔지니어링 캠페인을 선택해 등록하면 일상생활 속에서 걷는 매 걸음이 자동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캠페인에 기록돼 실제 기부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000만 걸음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약 한달간 임직원들로부터 걸음을 기부받아 서울지역 쪽방촌 주민들에게 혹서기 대비 생필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존 사회공헌 활동들이 중단된 현 시점에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욱 더 지원이 절실하다"라며 "기존에 실시하던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새희망학교' 등과 같이 대면이 적고 시설공사가 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은 계속 추진하고, 대면이 수반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 활동으로 보완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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