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완성형 자족도시로 발돋움… 분양시장도 ‘활활’
다산신도시, 완성형 자족도시로 발돋움… 분양시장도 ‘활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6.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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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업무∙상업 인프라 두루 갖춰 높은 선호도 바탕으로 청약 호조
법조행정타운 조성… 배후수요 풍부 복합단지 ‘다산 지금 데시앙 스튜디오’ 눈길
▲[사진=‘다산 지금 데시앙 스튜디오’ 투시도]
▲[사진=‘다산 지금 데시앙 스튜디오’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완성형 자족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다산신도시는 택지개발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주거·행정·업무·상업 등의 인프라를 고루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 중이다. 대규모 주거단지 입주가 진행되고 있으며, 12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될 법조행정타운 조성사업도 순항 중이다. 이밖에도 상업 ∙ 문화 인프라 형성을 위한 움직임도 본격화되면서, 분양시장에서도 블루칩으로 통하는 등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18년 8월 분양한 ‘남양주 다산 해모로’ 아파트는 16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409건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평균 20.53대 1의 경쟁률 속에 전 타입 1순위에서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수익형 부동산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지난해 6월 분양한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는 연면적 33만㎡를 상회하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로 공급됐음에도 불구, 지식산업센터로는 이례적으로 3개월 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아울러 몸값 상승도 잇따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다산동 소재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전용 84㎡ 타입은 지난 2018년 4월 3억9400만원에서 올해 4월 1억8600만원 오른 5억8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역 부동산 업계 종사자는 “법조행정타운을 중심으로 각종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인구 유입이 이어지면서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며 “특히, 3기 신도시 조성사업과 GTX-B 호재 등 굵직한 호재를 품고 있는 만큼, 이 같은 흐름은 꾸준히 지속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수요자들의 시선이 다산 지금지구 내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다산 지금 데시앙 스튜디오’로 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태영건설은 다산 지금지구 3-1블록에 조성하는 복합단지 ‘다산 지금 데시앙 스튜디오’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 ~ 지상 10층의 오피스텔 529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뉴욕스타일의 이색 테마가 적용된다. 특히, 주거용으로 공급된 오피스텔은 전용 20 ~ 53㎡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중소형 평형대로 공급된다.

특히, 다산신도시는 최근 2년 간 신규 아파트가 전무했다 싶을 정도로 공급이 적었다. 대체주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규 오피스텔 분양에 빨대효과가 발생, 대기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임차인 수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2년 간 공급된 민간 분양 아파트는 1개 단지에 그쳤다.

‘다산 지금 데시앙 스튜디오’ 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기반한 배후수요가 강점으로 꼽힌다. 의정부지방법원을 비롯, 남양주시법원·구리남양주교육청 ·남양주경찰서·남양주시청 제2청사 등 12개의 행정기관이 밀집 조성되는 법조행정타운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출퇴근이 편리한 덕에 공공기관 및 관련업체 종사자 등 많은 근로자 수요 유입이 예상된다.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 또한 가치를 더한다. 도보 8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 공덕·용산 등 주요 업무지구를 환승 없이 한 번에 도달 가능하고,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북부간선도로·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한 서울 진출입이 용이하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연장선을 비롯,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과 GTX-B 개통사업 등 추가적인 교통호재도 계획돼 있어 교통 여건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수한 입지가치를 공유하는 상업시설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상 1~2층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지역 최초 뉴욕스타일의 ‘패밀리 몰’로 조성된다. 이국적인 외관 디자인과 뉴욕스타일의 설계를 적용, 다산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업시설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유동인구 및 상주인구가 많은 지역에 들어서 상업시설 고정수요 확보가 용이하다. 상층부 오피스텔 입주민을 비롯, 법조행정타운 내 공공기관 종사자 및 민원인 등을 고정 소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인근 1만여 가구의 주거단지 수요와 역세권 유동인구 등이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운 만큼, 상권 간 상호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여가활동 수요 흡수도 가능하다. 남양주시와 경기도시공사는 단지 앞 경의중앙선 철도 594m 구간을 복개해, 총 3만3천㎡ 규모의 문화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향후, 조성이 완료되면 나들이객 등 유동인구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단지 인근 정약용 도서관·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이용객 흡수도 용이한 만큼, 주 7일 하이브리드 상권 형성도 가능하다.

‘다산 지금 데시앙 스튜디오’ 는 이달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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