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부산시는 올해 7월부터 활동할 250명의 ‘2020년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공사 설계·시공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와 시 산하기관 및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구조물의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는 법정 위원회다.
2018년 위원회 임기가 올 6월 말로 만료됨에 따라 위원의 선정을 마치고, 2020년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하는 건설기술심의위원의 임기는 2020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다.
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총 25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이번에 구성하는 위원은 당연직 3명과 위촉직 위원 247명 등 총 250명으로 구성했다.
신규 임명된 250명 기술심의위원은 ▲학계 114명 ▲공공기관 16명 ▲업계 86명 ▲시의회 2명 ▲공무원 32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별로는 ▲부산 66% ▲경남 17% ▲기타 17% 등이다
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9일까지 20일간 인터넷을 통해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778명이 응모했다. 시는 신청자 중 제척 대상자를 제외한 후보자 536명의 학력, 경력, 직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후 최종 부산(경남)지역 소재 후보자를 우선 고려해 최종 위원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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