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 최대 수혜 단지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2000가구 조기 계약 마감
'오송역' 최대 수혜 단지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2000가구 조기 계약 마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6.11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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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세권지구 최중심부 차지…지구 유일 빅 브랜드 대단지
도보 10분 오송역세권에 바이오폴리스지구·청주전시관 수혜까지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충북도의회가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지원 및 KTX/SRT 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을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의했다. 국가철도망의 ‘X축’이자 강원~충청~호남 간 ‘강호축’ 실크레일의 거점으로 부상 중인 오송역의 위상 확대에 지자체 차원의 지원과 독려를 아끼지 않겠다는 취지다. 

KTX/SRT 오송역을 주축으로 하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은 기존 충북선의 선형 개량 및 연계 노선 직결 운행을 통해 철도 이용의 편의성과 이동성을 강화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현재 5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목포~강릉 구간의 운행시간을 3시간 30분으로 단축시켜 강호축을 최단시간으로 연결하고 관광산업 등 일대의 균형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한 초광역 국가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돼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주시와 충북도는 해당 사업의 핵심이 되는 ‘오송연결선’의 복안으로 평택∼오송 2복선화 신설노선 분기 형태를 제안한 상태다. KTX/SRT 오송역 북쪽 7km 지점의 경부고속선 평택~오송 2복선화 신설노선 지하터널에서 분기해 청주역까지 13.1km를 단선 또는 복선으로 연결하는 최적화 시공을 통해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은 물론 오송역의 활용도와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일대 정비사업의 효과까지 극대화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이 밖에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조성사업,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2024년 개통 예정) 등 굵직한 교통호재들로 부동산 투자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오송역 일대는, 연내 착공을 앞둔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주거, 상업, 업무, 도시기반시설 등을 망라하는 ‘인프라 천국’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지역 공인중개사 P씨는 “오송역은 가까이에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제2,제3생명과학단지), 청주전시관 등 첨단 바이오헬스산업 및 MICE산업 관련 인프라 및 개발호재들이 산적한데다, 정부의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지로 최종 확정된 오창읍과의 시너지가 예고된 상황이라 주거가치와 미래가치,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는 최적의 입지라 할 만하다”며 뜨거운 투자 열기를 귀띔했다.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투시도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투시도

 

실제로 최근 오송역세권지구 최중심부인 공동주택부지에 공급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는 지역 안팎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 속에 홍보관을 오픈해, 불과 10여일만에 2000여 가구 전체의 계약 마감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조합 관계자는 단지 공급에 함께 참여한 부동산전문 개발회사 석정도시개발과 1군 건설사 현대엔지니어링에 공을 돌렸다. 그는 “사업 진행 초기에는 지방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였고, 특히 청주 오송의 경우 10여 년째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분류된 상황이라 금융기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며 “오픈에 임박해서도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는 등 크고 작은 난관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다. 특히 수 천만원의 방역비용까지 부담하며 오픈을 밀어붙인 석정도시개발의 뚝심과 추진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석정도시개발 역시 “토지 공매를 통해 확보한 오송역세권지구 공동주택부지의 탁월한 ‘올세권’ 입지와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시공예정사 현대엔지니어링의 시공능력 및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 트렌디한 평면과 다양하고 차별화된 커뮤니티 등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만의 뛰어난 제품력이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본다”며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를 청주의 신흥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어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화제의 단지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역세권지구 A1블록에 지하 2층~최고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094가구(예정) 규모로 조성된다. 홍보관은 오송읍 연제리 666번지에 위치해 있다. 

한편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공급을 마무리한 석정도시개발은 오는 7월, 대구 범어동에서 ‘범어2차 현대힐스테이트’ 오픈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에는 대전 도안2신도시에서 GS건설과 2500여 가구 규모의 일반분양 아파트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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