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우기에 유사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건설현장과 시설물 붕괴사고의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일반 국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시설물 및 건설현장 안전점검표’를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공단 홈페이지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 등을 통해 배포했다.
안전점검표는 ‘우기 대비 등 시설물 안전점검표’와 ‘우기 대비 건설공사 등 안전점검표’ 두 종류다.
시설물 점검표는 건축물, 터널, 교량, 댐, 상수도, 항만 등 6종류로 공사 일반사항을 비롯해 각 공종별 점검사항 및 지반침하 관련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안전점검표는 기존 시설물의 주요 부재와 건설공사 해당 공종에 따라 우기에 나타나는 시설물의 붕괴 위험 및 구조물의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제작했다.
공단 관계자는 "과거 우기 때 발생했던 유사 사고 사례를 소개함에 따라 향후 건설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시설물과 건설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미리 발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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