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SK건설과 토우건설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및 진천군과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칭)’ 조성을 위한 2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SK건설 임영문 대표이사, 토우건설 김사석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SK건설과 토우건설은 진천군 문백면 일원에 139만5000㎡ 규모로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오는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이들 기업은 투자 이행과 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와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와 군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방사광 가속기 유치로 기업들이 충북에 투자하고 싶어도 담을 그릇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라며 "기업이 오고 싶어 하는 명품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진천군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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