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풍부한 유동 인구” 사람 모이는 공원인접 상업시설 각광
“365일 풍부한 유동 인구” 사람 모이는 공원인접 상업시설 각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6.10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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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상업시설 이용객 수요·배후수요 유인 가능성 높아 상권 활성화
6월 분양예정 ‘망포역 포레 스퀘어’, 망포동 대형녹지공간 방죽공원에 인접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공원 등 녹지시설이 인접한 상업시설이 강력한 집객력으로 인기다. 공원인접 상업시설의 경우 평일부터 주말까지 365일 풍부한 유동인구를 쉽게 확보할 수 있어 투자안정성이 높기 때문이다. 더불어 도심 속 녹지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와 희소성으로 공원인접 상업시설에 대한 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실제로 오는 2020년 7월에는 전국적으로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20년 이상 장기간 공공기관으로부터 매입 되지 않은 공원 부지들의 공원 자격이 일괄 해제되는 제도로, 이 제도가 시행되면 서울시 면적(약 600k㎡)의 절반이 넘는 면적(약 340k㎡)을 공원으로 쓸 수 없게 돼 공원에 인접한 상업시설에 대한 희소성이 증가한다.

이러한 공원인접 상업시설은 청약 시장에서 완판 사례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 부천시 중동 특별계획1구역 일대에서 분양된 ‘힐스 에비뉴’는 최고 경쟁률 216대 1, 평균 경쟁률 1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내며 분양 사흘만에 완판됐다. 이 상업시설은 부천중앙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공원인접 상업시설이다.

지방에서도 공원인접 상업시설에 대한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서 분양된 ‘여수웅천꿈에그린더테라스 상업시설’은 여의도공원 약 1.5배 면적의 이순신공원과 맞붙어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평균 5.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하루 만에 완판됐다.

공원인접 상업시설에 대한 인기는 개별 상업시설에서도 나타난다. 국세청 상업용 건물 기준 시가에 따르면,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기자촌아파트중심상가’의 2020년 기준시가는 계약면적 기준 ㎡당 1181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9년 기준시가인 1032만원보다 149만원 상승한 수치다. 이 상업시설은 전체 면적 43만 8000평의 대규모 녹지공간인 올림픽공원이 인접해 있는 공원인접 상업시설이다.

경기도 수원시 하동에 위치하며 인근에 광교호수공원이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은 ‘광교더샵레이크파크’ 판매시설 역시 2019년 기준시가 계약면적 기준 ㎡당 699만원에서 2020년 기준시가 729만원으로 60만원이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공원인접 상업시설에 집중하는 이유는 대규모 집객이 용이하고,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도심에 위치한 공원인접 상업시설은 근처 입주민 뿐만 아니라 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더해지면서 가시성과 인지도가 상승하고 활성화된 상권을 형성한다. 또 주7일 상권이라 불릴 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특징을 갖고 있으며, 여기에 여름철 물놀이시설과 각종 문화행사가 끊임 없이 이어져 대규모 집객이 가능하다.

오는 6월 분양예정인 ‘망포역 포레 스퀘어’도 공세권 상업시설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3지구에 공급되는 ‘망포역 포레 스퀘어’는 바로 앞에 2만800㎡ 규모의 방죽공원이 위치해 있다. 방죽공원은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주변 업무지구 이용객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이용객 등 사람들의 발길이 365일 끊이지 않는 곳이다. 또 여름철에는 공원 내 물놀이 시설이 운영돼 높은 집객력을 자랑한다.

‘망포역 포레 스퀘어’는 반경 500m이내에 9개 단지 약 7800가구의 대규모 주거 타운이 형성된 항아리 상권에 입지한 상품으로, 망포지구 인근 거주자의 주요 이동 동선상에 위치한 길목상권으로서의 우수한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지하철 분당선 망포역과 약 300m 거리에 인접해 있으며, 접근성이 편리한 항아리상권, 길목상권, 역세권 상품의 장점까지 두루 갖춘 상품이다.

‘망포역 포레 스퀘어’가 들어서는 망포동은 주거 시설에 대비 상업시설이 부족한 지역 중 하나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망포동은 최근 10년간 2011년 분양한 ‘골든스퀘어’ 점포 193개 호실과 2019년 ‘영통 플래티넘 베이스’ 점포 74개 호실 외 공급된 근린상업시설이 전무하다. 오랜 시간 새로운 상업시설이 공급되지 않아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만큼 인근 주민들의 갈증이 높아 이용수요가 튼튼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공원인접 상업단지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나들이객부터 데이트를 나오는 연인들까지 넓은 타겟층을 설정할 수 있다”라며 “쾌적한 환경을 자랑해 유동인구가 많고 집객력이 높은 만큼 임차인 수요가 계속돼 상가 투자 시 공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망포역 포레스퀘어는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투자자들의 위험 부담을 줄이고 투자 수요 확대를 고려한 면적의 119개호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망포역 포레 스퀘어 홍보관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78-11 2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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