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 데이터 클러스터 조성 협약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 데이터 클러스터 조성 협약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6.09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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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엔쓰리엔 공동
▲남영삼 엔쓰리엔 대표(왼쪽)와 임병택 시흥시장(가운데), 조대연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이 스마트시티 데이터 클러스터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남영삼 엔쓰리엔 대표(왼쪽)와 임병택 시흥시장(가운데), 조대연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이 스마트시티 데이터 클러스터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시흥시청에서 스마트시티사업단과 시흥시, 엔쓰리엔이 스마트시티와 데이터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단과 시흥시는 데이터 수집․활용을 통한 데이터산업 육성과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구축을 위한 인프라로 시흥시 내 데이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각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흥시에 추진 중인 약 1302억원 사업규모의 스마트시티 국가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 프로젝트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한다. 데이터 비즈니스 확대와 글로벌 기업 유치를 통해 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사업단은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환경, 에너지, 생활복지 분야 비즈니스 창출형 리빙랩 실증을 진행한다.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시범 운영하며 '시흥시 스마트시티 데이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한다.

시흥시는 데이터센터 부지 공급과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다. 국내외 유수기업 투자유치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을 진행한다. 사업단과 협조해 '(가칭)국가 스마트시티 공공데이터 거래소' 설립 전략을 수립한다.

프로젝트 공동연구기관인 엔쓰리엔은 데이터 클러스터 내 혁신적 솔루션을 비즈니스화한다. 엔쓰리엔은 국내 최초로 미국 시스코 본사 직접 투자를 받은 클라우드 기반 영상 인공지능(AI) 기업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흥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해외기업·국내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다.

손봉수 국토교통진흥원 원장은 "스마트시티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기반 조성을 통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이 강화되고 투자유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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