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공사 전문발주·적정공사비 확보 등 건의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5일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을 방문해 전문건설업계 현안 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화 물순환안전국 국장 및 권완택 기술심사담당관, 이임섭 물재생계획과장, 김재겸 건설혁신과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회에서는 이재림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상하수도공사업협의회 신현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림 회장은 지난번 건의한 주계약자 발주시 부계약자 비율상향 및 야간 작업할증 반영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협회는 간담회에서 ▲하수도공사 전문발주 ▲품질향상을 위한 적정공사비 확보 ▲원·하도급 부당특약 사항의 점검에 대한 발주자 의무 적극이행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산하 발주기관 및 사업소에서 발주하는 단일공종에 대해서는 시가 사전보고 단계를 생략한다는 공문을 시달했고, 이는 조속한 전문발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건설현장의 불공정하도급 점검을 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일어나는 하도급 부조리에 대해서는 신고를 통해 시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시의 하도급자 보호 노력이 헛되지 않기 위해 우리 전문건설업계도 품질향상 및 기능인력 양상에 힘쓸 것"이라며 "건설 관련 종사자 모두가 건설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이번 코로나 사태를 스마트건설로 가는 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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