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민친화형 복합폐기물처리시설 모델 공개
환경부, 주민친화형 복합폐기물처리시설 모델 공개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06.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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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공모 수상작 발표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는 주민이 선호하는 복합폐기물 처리시설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종 16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3월 27일 공고를 시작으로 지난달 22일까지 총 42개의 작품이 접수받고 최종 평가를 거쳐 대상 1개·금상 2개·은상 3개·입선 10개 등 총 16개의 작품이 선정했다.

대상은 '광명 문화 온실'(이나겸 외 2명 작)이 차지했다. 재활용품을 이용한 광명 문화 온실은 자원회수시설에서 나온 폐열에너지를 ICT 설비와 온실 난방에 사용한다. 자동화 설비시스템, 온실 곳곳에 설치된 화면으로 식물과 온실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캠핑 쉘터'(이영훈 외 2명 작)와 '별; 별(別) 세상'(모민욱 외 1명 작)이 선정됐다.

두 작품은 캠핑장, 온천, 생태공원에 대한 기존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 선호시설과의 연계, 에너지 활용방안 등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100만원, 입선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 행사와 연계해 열린다.

환경부는 수상작의 디자인이 실제 폐기물처리시설에 적용될 수 있도록 이달 안으로 수상작 우수사례집을 제작,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금상 수상작 '광명 문화 온실' [자료=환경부]
▲대상 수상작 '광명 문화 온실' [자료=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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