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인천시는 건설관련 협회와 함께 지역 우수 전문건설업체에 대해 대형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등록될 수 있도록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우수 지역업체의 협력업체 등록 확대를 위해 23개 업종별 우수 전문건설업체 현황을 각 협회로부터 추천 받아 시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 5일 게시하고 전국·인천 주요 대형건설사에도 협력업체 등록 추천 명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9년 시공능력평가액을 우선 순으로 해 3개 범주로 나누고 공종별 상위 30% 이내는 추천, 50% 이내는 권장, 전체 명단 현황을 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대형건설사에서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대형건설사는 지역업체 정보가 상시 제공되는 만큼 해당 사업의 규모와 여건에 맞는 우수 지역업체를 효과적으로 협력업체로 등록시켜 건설공사에 활발히 참여시키고, 또한 별도 풀 관리를 할 수 있게 돼 자사의 협력업체 등록을 위한 시간적.공간적 비용절감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지역 내 우수 지역업체 추천 명단은 매년 시공능력평가액 변동분을 반영해 제공하고, 지역 건설업체들의 수주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연초에 공개하고 있는 공공 발주계획과 함께 제공한다.
서강원 건설심사과장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시 산하, 교육청 등의 공공발주 상황별 중점관리를 위해 당초 계획 대비 발주지연 현황을 파악 중이며, 공공·민간부문을 대상으로 관련협회와 현장방문 합동 세일즈도 대폭 확대하여 추진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