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건설현장 화재·폭발 사고 예방 강화
고용노동부, 건설현장 화재·폭발 사고 예방 강화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0.06.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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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화재나 폭발 사고 예방을 위해 예산이 투입된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발생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와 유사한 산업재해 재발 방지를 위해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전국 2만2000개 건설현장에 유증기 환기팬, 가연성 가스감지기, 용접작업 불연포 등 화재 폭발 예방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유증기 환기팬(300억원) 3000개소 ▲가연성 가스 감지기(120억원) 3000개소 ▲용접작업불연포·비상유도선(80억원) 8000개소 ▲폭염대비 이동식에어컨(200억원) 8000개소를 지원한다.

또 12억원의 예산을 추가해 패트롤카 운영을 기존 27대에서 108대로 늘릴 계획이다.

소규모 건설현장 등 사고위험 현장을 대상으로 밀착 관리체계를 강화를 위해 총 72억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한다.

세부적으로는 고위험업종 안전보건지킴이를 기존 200명에서 2배인 400명까지 늘리고, 소규모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기술 지원을 기존보다 약 3만회 더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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