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지구단위계획 변경…대도로 이면부도 웨딩·뷰티업종 권장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지난 2일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 내 북아현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사이 신촌로 북측의 서대문구 신촌로 231번지 일대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변 재정비촉진사업구역 중 3개소(북아현1-1, 1-2, 1-3구역)가 곧 완료 되는 등 여건 변화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변경 결정안은 과도한 획지계획을 폐지해 자율적 공동 개발을 유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급경사로 인해 사실상 개설이 불가능한 폭 8m 도로 계획은 없애고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구역을 설정하고 웨딩·뷰티 관련 시설 권장용도를 신촌로변과 이면부에도 함께 지정하기로 수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북아현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지역적으로 침체된 아현동 웨딩·뷰티지역 특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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