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승일실업과 공공주택 난간 디자인 다양화한다
LH, 승일실업과 공공주택 난간 디자인 다양화한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6.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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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진주본사에서 개최된 통상실시권 설정 계약식에서 권혁례(왼쪽) LH 공공주택본부장과 김재웅(오른쪽) 승일실업 대표가 체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LH 진주본사에서 개최된 통상실시권 설정 계약식에서 권혁례(왼쪽) LH 공공주택본부장과 김재웅(오른쪽) 승일실업 대표가 체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공공주택 외부 디자인 개선을 위해 지난 2일 승일실업과 아파트 발코니 난간 특허권 및 디자인권에 대한 통상실시권 설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통상실시권은 특허권자나 의장권자가 아닌 제3자가 특허발명·등록실용신안·등록의장 등을 실시할 수 있는 권리다. LH는 이번 계약을 통해 승일실업의 우수한 난간 디자인을 설계기준에 반영하게 됐다.

기존 LH 공공주택에는 한 가지 유형의 난간 디자인과 색상이 적용됐지만 계약에 따라 지구별로 특화된 난간 디자인 및 색상을 반영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새로운 설계기준은 향후 LH 분양주택 및 건설임대주택 등 전체 공공주택에 적용될 예정이다.

LH는 중소기업의 우수 디자인을 설계기준에 반영해 중소기업의 시설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디자인 연구개발 동기를 부여하는 등 LH와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혁례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공공주택 외부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자인 품질 향상을 통한 공공주택 이미지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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