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30층, 329가구 규모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 용산구는 지난달 29일 이촌동 서빙고아파트지구 한강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동부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옛 렉스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시행 인가 이후 11년만에 용산 지역에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것이다.
사업시행자는 한강삼익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다. 사업기간은 계획인가일인 지난달 29일부터 60개월, 사업비는 1578억원이다.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건축면적은 2851.3㎡, 연면적은 6만6042.47㎡(기존 상가건물 포함시 6만8418.47㎡), 건폐율 18.87%, 용적률 259.76%가 적용됐다. 최고 높이는 94.2m(지하 3층~지상 30층)다.
건물은 4개동으로 공동주택 329가구가 들어선다. 기존 가구 수(252가구) 보다 30% 늘었다. 분양 277가구, 임대 52가구로 전용면적에 따라 전용면적에 따라 ▲44㎡(52가구) ▲84㎡A(115가구) ▲84㎡B(43가구) ▲84㎡C(16가구) ▲114㎡(52가구) ▲129㎡(51가구)로 나뉜다. 임대아파트는 모두 44㎡ 규모 소형주택이다.
부대복리시설로는 맘스스테이션,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정비기반시설로 조합이 도로(465.6㎡), 소공원(454.6㎡)을 조성해 구에 기부채납(소유권 무상귀속)할 예정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계획대로라면 2021년 관리처분계획인가, 2022년 주민 이주 및 기존 아파트 철거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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