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반포3주구 재건축 시공권 따냈다
삼성물산, 반포3주구 재건축 시공권 따냈다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6.01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물산의 반포3주구 샹들리에 문주 이미지 [자료=삼성물산]
▲삼성물산이 반포3주구에 제안한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by) 래미안’ 문주 [자료=삼성물산]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삼성물산이 공사비 8000억원 규모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3주구(주거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참석 조합원 1316명(사전 투표 포함) 가운데 686표(득표율 52%)를 받아 시공권을 따냈다.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1109번지 일대의 1490가구 아파트를 허물고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의 아파트 2091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예상 공사비는 약 8087억원이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에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by) 래미안’을 제안했다. 특히 삼성그룹 계열사의 강점을 살려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그룹 계열사의 기술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올해 약 5년여 만에 정비사업 시장에 복귀해 4월 인근 '신반포15차' 시공권을 따낸 데 이어, 이날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까지 수주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삼성물산의 상품, 기술력, 서비스 역량을 총동원해 래미안 20년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작품을 만들겠다"며 "삼성은 고객 만족과 신뢰를 가장 우선시하는 회사로, 그동안 준비하고 약속드린 사항은 반드시 지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돋보이는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