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축인허가정보, 손쉽고 빠르게 찾는다
전국 건축인허가정보, 손쉽고 빠르게 찾는다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6.01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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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 클라우드 기반 새 단장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6월 1일부터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245개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해왔던 시스템을 통합해 건축정보의 제공 범위가 확대되고 다양한 국가 정보와의 연계가 용이해져 더욱 효율적인 정보 활용이 가능해진다.

세움터는 건축물대장 발급, 건축 및 주택 인허가 등 114종의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지자체별로 서로 다른 전산환경을 운영해 시스템 장애가 잦았으나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 지자체별 분산 운영 구조를 개선했다.

특히 액티브 액스(Active-X) 등의 설치가 필요 없고, 다양한 웹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높아진다.

이용자가 조회할 수 있는 정보의 폭도 한층 넓어진다. 지자체 공무원도 건축사의 개설사무소 현황이나 행정처분 사항을 관내뿐 아니라 전국단위로 정보 조회가 가능해지고, 건축물 식별번호를 통해 도면정보, 인허가, 건축물 대장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난·재해 등 위급 상황 시 건축물 도면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 지자체 시스템과 연계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호 건축정책과 과장은 "클라우드 기반 건축행정시스템 전국 확산을 오는 2022년까지 완료하고 도면 등 건축 빅데이터의 수집·가공·유통 창구를 하나로 통합하는 건축허브(HUB)를 구축해 건축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신산업 창출 및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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