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고덕강일·위례지구 임대주택 2519가구 공급…7년만에 최대
SH공사, 고덕강일·위례지구 임대주택 2519가구 공급…7년만에 최대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5.28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선공급 1518가구·일반공급 637가구
▲고덕강일4지구 조감도 [자료=SH공사]
▲고덕강일4지구 조감도 [자료=SH공사]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 고덕강일지구와 위례지구에서 7년만에 2500세대가 넘는 대규모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013년 세곡·마곡·신내지구에서 2571세대를 공급한 이후 7년만에 고덕강일지구와 위례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2519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급 단지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4단지 396가구 ▲6단지 689가구 ▲7단지 619가구 ▲9단지 255가구, 송파구 위례지구 3블럭 560가구다. 

신혼부부 및 자녀 만 6세이하 한부모, 고령자, 장애인, 비정규직, 중소기업재직자, 노부모부양자 등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총 1518가구가 공급된다. 그 외 주거약자에 250가구, 고덕강일지구 및 위례지구 개발 철거세입자 특별공급 114가구가 공급된다. 일반공급분은 637가구다.

고덕강일지구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29㎡ 557가구 ▲39㎡ 693가구 ▲49㎡ 709세대다. 위례지구는 ▲39㎡ 202가구 ▲59㎡ 358가구다.

입주자격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 대상이다.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2억88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2468만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사람이 우선 선정된다.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와 연접구 거주여부다.

전용 50㎡ 이상 주택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1순위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 24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국민임대주택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29㎡의 경우 보증금 약 1700만~1900만원, 임대료 약 16만~18만원이다. ▲39㎡의 경우 보증금 약 3200만~3900만원, 임대료 약 23만~25만원 ▲49㎡의 경우 보증금 약 4900만~5100만원, 임대료 약 30만~32만원 ▲59㎡의 경우 보증금 약 6800만~7000만원, 임대료 약 36만~38만원선으로 책정됐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6월26일, 당첨자 발표는 11월6일, 계약기간은 11월18~2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일간지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SH공사는 이날 모집공고를 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터넷과 모바일 청약은 6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현장방문이 불가피한 청약자를 위해 주말인 6월 13~14일 선순위 방문청약접수가 진행된다. 후순위의 경우 6월 17일 방문과 인터넷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