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이수건설은 1244억원 규모 인천 서구 석남동 494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수건설은 지난 23일 열린 조합원 총회 투표를 거쳐 이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인천 서구 석남동 일대 7590.3㎡에 지하 5층, 지상 32~36층, 공동주택 2개동 348가구, 오피스텔 1개동 140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게 된다. 착공은 2022년으로 총 3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시공으로 이수건설은 석남역 일대 1133가구를 아우르는 브라운스톤 대단지를 만들게 된다.
2017년 이수건설이 수주한 인천 롯데우람재건축사업(지하 4층~지상 29층, 공동주택 5개동 511가구, 오피스텔 1개동 134실)과 연접해 있기 때문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 인근에 초·중·고 6곳 등 교육환경, 홈플러스, 거북시장, 원적산 산책로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인 만큼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향후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주거단지를 조성해 석남동 일원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이수건설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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