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5개 소셜벤처 선정…창업·성장 돕는다
LH, 35개 소셜벤처 선정…창업·성장 돕는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5.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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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까지 공모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소셜벤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LH 소셜벤처 지원사업’ 참여팀 공모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LH는 청년자립,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벤처와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2015년부터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5년 간 96개의 소셜벤처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창업지원 분야(스타트업) 20개 팀과 성장지원 분야(스케일 업) 15개 팀, 총 3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한다.

창업지원 분야는 사업 아이템이 있지만 자금이나 전문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 신규창업자(만 19~39세)가 대상이다. 선정된 20개 팀에는 첫 해 1000만원을 지원하고 이후 승급심사를 거쳐 최대 2년간 4000만원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성장지원 분야는 도시재생, 주거복지 등 LH 업무와 관련된 소셜벤처 및 사회적 경제 조직의 공익적 신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선정된 15개 팀에는 1년간 최대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혁신 프로젝트 발굴 기회를 제공한다.

LH는 컨설팅·코칭·네트워킹 등 전문적인 육성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며 지원사업 후에도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파트너십 관계맺기에도 나서고 있다.

응모를 원하는 팀은 LH 소셜벤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6월 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팀은 7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정나리 LH 사회공헌단장은 “코로나19 위기에도 소셜벤처 창업가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사회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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