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모바일 플랫폼’ 개설 시민과 소통
SH공사, ‘모바일 플랫폼’ 개설 시민과 소통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5.14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사 역할·수익 창출 방안 관련 의견 수렴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SH공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시민참여 정책토론회'가 연기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제한됨에 따라 공사 시민소통기구인 SH시민주주단이 참여하는 ‘SH시민주주단 모바일 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SH공사가 수행해야 할 역할' '임대주택 단지 내 자원을 이용한 수익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등 2개 안건에 대해 시민주주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총 65건의 의견이 제안됐으며 SH공사는 이중 3개를 우수 의견으로 채택했다.

제안 가운데 ▲SH공사 건축현장 노무직에 코로나로 인한 실직자 등 생계위기계층에 취업기회 제공 ▲비대면 시스템 추가 및 보완을 통한 SH공사 사업지연 방지 ▲분기별 또는 매월 특정일에 벼룩시장 운영이 우수 의견으로 채택됐다.

SH공사는 채택된 우수 의견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를 거쳐 공사 사업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스마트 시민기업을 선언한 SH공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위기를 함께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H공사는 지난해 1월 공사 비전선포식을 통해 '시민주주기업'을 선언하고, 같은 해 10월 100명의 시민주주로 구성된 SH시민주주단을 발족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