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산시와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 협약
LH, 부산시와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 협약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0.05.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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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개발계획 수립…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조성
▲LH와 부산시가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H]
▲LH와 부산시가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H]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광역시와 영도구 청학동 및 사상구 삼락동 일원의 공업지역 내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의도 면적의 약 8배 규모(24㎢)에 달하는 부산시 도심 내 공업지역은 그동안 지역경제 발전을 이끈 주역이었으나 주력 산업인 조선업 침체 및 쇠퇴, 건축물 노후화 등으로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부산시 영도구와 사상구 등을 비롯 총 5곳의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지구를 선정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부 발표의 후속 조치로 해당 시범사업지구 2개소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LH와 부산시가 체계적인 계획수립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의 상호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 대상지역과 주변 공업지역의 발전 방향 등을 담은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시설을 도입해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

LH는 ▲산업혁신구역계획 수립 ▲건축사업계획 수립 및 승인신청 ▲사업 총괄관리를, 부산시 및 영도구‧사상구는 ▲공업지역관리계획 수립 ▲관련 인허가 및 지원 ▲기업유치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부산시내 공업지역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쟁력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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