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반포3주구 '랜드마크 디자인' 제안 차별화
삼성물산, 반포3주구 '랜드마크 디자인' 제안 차별화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5.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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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디자인회사 '퍼킨스 이스트만'과 협력
차별화된 설계역량으로 입주민 만족도 극대화
▲삼성물산의 반포3주구 샹들리에 문주 이미지 [자료=삼성물산]
▲삼성물산의 반포3주구 샹들리에 문주 이미지 [자료=삼성물산]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반포3주구 재건축 수주를 위해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퍼킨스 이스트만'(Perkins-Eastman)과 협력하는 등 디자인 차별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인 퍼킨스 이스트만은 뉴욕의 하이엔드 주거시설부터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곳으로, 전 세계 16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단지 외관 디자인을 다이아몬드 콘셉트의 다이내믹한 커튼월 룩으로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주하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독특한 외관 디자인은 반포3주구만의 차별성을 부각하는 핵심 요소다.

도심방향으로는 커튼월룩과 다이아몬드 엣지의 측면디자인을, 반포천을 바라보는 곳은 오픈 발코니로 입체적으로 설계했다. 또 서달산을 마주하는 방향은 나무를 모티브로 상승하는 이미지의 옥상 조형물과 수직성을 강조한 외관으로 숲과 단지조경, 건축물이 일체화되도록 표현했다.

건물 상부와 측면에는 각각 옥탑 크라운라이팅, 측벽 엣지라이팅 등 랜드마크 디자인의 완성을 위한 경관조명을 적용했다.

단지 입구는 상가와 문주가 연계된 디자인의 초대형 프레임으로 설계해 단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압도적인 장엄함과 화려함을 느끼게 했다. 특히 문주는 샹들리에를 모티브로 화려한 에메랄드 디자인을 적용, 마치 거대한 샹들리에가 입주민을 맞이하는 형태로 설계해 랜드마크 단지의 상징성을 높였다.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평면과 인테리어 스타일도 제안했다. 단위세대 별로 안방 발코니 전면 확장과 새로운 통합 유틸리티룸 계획을 통해 기존 대비 평균 8㎡의 실내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사선형 발코니와 수직벽을 적용, 십자형 주동의 세대간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고, 콘크리트 바닥두께를 늘리고 우물천장에는 차음재를 보강하는 층간 소음 저감 솔루션도 제공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현관중문과 에어드레서가 설치된 클린 현관을 비롯해 ▲세탁·건조 전용 공간이 갖춰진 통합 유틸리티룸 ▲조망형·호텔형·부티크 욕실 ▲와이드 주방창호 등의 공간특화를 전체 가구에 적용한다. 내부공간에 대한 옵션 선택폭도 확대해 프라이빗 드레스룸과 멀티룸, 히든룸, 벽난로 등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가구와 원목마루는 이탈리아 최상위 브랜드 제품을 모든 세대에 제공하고, 세대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수납 효율 극대화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납 시스템을 전 세대에 적용한다. 또 세대내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와 각 층 공용홀 일반쓰레기 이송설비를 제공해 쓰레기를 들고 1층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를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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