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흑석뉴타운 등 재개발·재건축 2만2천여가구 공급
광명·흑석뉴타운 등 재개발·재건축 2만2천여가구 공급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5.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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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이달 전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총 24곳, 2만1772가구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뺀 1만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2000년 조사 이래 역대 최다 물량이다.

사업별로는 ▲재건축 14곳 1만5596가구 ▲재개발 10곳 6176가구다.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교통과 교육, 생활환경 등 이미 완비된 주변 기반시설로 인해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지난 4월 인천 부평구 목련아파트를 재개발해 분양에 나선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올 상반기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251.91대 1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53가구 모집에 1만3351명이 몰렸다.

지난 2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8구역을 재개발해 분양에 나선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도 15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지역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074가구 모집에 15만6505명이 몰려 수원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인 145.72대 1로 마감됐다.

이달 중엔 광명·서초·군산 등 주요 도시에서 분양한다.

우선 대우건설이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15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37층, 12개동, 전용면적 36~59㎡, 총 1,3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6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금호산업은 전북 군산시 나운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9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39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을 재개발하는 ‘흑석리버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지상 5층~지상 20층, 26개동, 전용면적 39~120㎡, 총 17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35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달산과 현충원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은로초교, 중대사대부중 등이 도보거리에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용두 6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엘리니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1층, 16개동, 총 10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7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KCC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2구역을 재개발하는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을 분양한다.지하 4층~지상 35층, 총 14개 동, 전용면적 39~102㎡으로 구성된다. 총 1338가구(임대포함) 중 일반분양 물량이 762가구다.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이 단지 반경 1㎞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3호선 물만골역도 인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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