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 부문 원가율 개선"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림산업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2409억원) 20.5%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대림이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2조5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232억원으로 5.6% 감소했다.
1분기 건설 부문은 영업이익 16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471억원 대비 12.4% 증가했다. 자회사들도 같은기간 영업이익이 724억원에서 1197억원으로 65.3% 늘었다.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코로나19 사태로 영업환경이 위축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9508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 말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과 비슷한 20조6236억원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한 데는 건설사업 모든 부분의 원가율이 개선되어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했디 때문”이라며 “또한 연결 자회사인 삼호의 실적 개선과 고려개발의 연결 편입 효과 등도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1분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05%, 순현금은 530억원을 기록해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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