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매출 2조4410억…영업이익 1710억원
GS건설, 1분기 매출 2조4410억…영업이익 1710억원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4.29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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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10.5% 감소에도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GS건설이 올해 1분기 매출 2조4410억원, 17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7.0%를 기록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 악화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유지했다.

세전이익은 1850억원, 신규 수주는 2조26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6.2% 소폭 하락했고 영업이익도 10.5% 감소했다. 매출 감소는 국내 부문은 1조8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가 늘었지만 해외 부문 주요 프로젝트의 종료로 인해 37.5%가 줄었던 영향이 컸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8%와 6.0% 감소했다. 다만,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가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플랜트부문에서 사우디 쿠라이스 플랜트 복원사업 등을 수주했으며 울산 서부동 공동주택사업을 비롯해 광명12R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건축·주택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실적을 이끌었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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