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 돌파
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 돌파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4.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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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위11-2구역·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수주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업계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과 25일 서울 장위1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사업을 각각 수주했다.

장위11-2구역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성북구 장위동 68-833일대에 지하 2층~지상 15층 2개동 17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이다.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산10-1 일대에 위치한 연면적 15만8059㎡에 지하 4층~지상 22층, 1005가구, 13개동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현대건설의 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수준이다. 서울 신용산북측2구역 재개발(3037억원)을 시작으로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4160억원), 대전 대흥동 1구역 재개발(853억원) 등에 이어 장위 11-2구역과 원주 원동나래구역까지 총 1조541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1조원 이상의 수주액을 올리며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과 2019년에는 업계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업계 최고수준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풍부한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골든타임분양제 등 당사의 사업제안이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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