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인도네시아 LNG 액화 플랜트 시장 진출
대우건설, 인도네시아 LNG 액화 플랜트 시장 진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4.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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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16억원 규모 탕구 익스펜션 페이스2 공사 계약
▲인도네시아 탕구(Tangguh) LNG Train 3 전경 [사진=대우건설]
▲인도네시아 탕구(Tangguh) LNG Train 3 전경 [사진=대우건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 LNG 액화 플랜트 공사인 탕구 익스펜션 페이스2(Tangguh Expansion Ph2) 공사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인도네시아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인도네시아 서부 파푸아주 빈투니만지역에 위치한 ‘탕구 LNG Train 3 액화 플랜트’ 공사의 핵심 공정의 고강도 배관공사를 맡게 된다. 공사금액은 5000만 달러(한화 약 616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사업 전체를 주관하고 있는 원청사 리더인 사이펨(Saipem)이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대우건설 측에 긴급히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LNG 액화플랜트 원청사인 사이펨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등 인도네시아 LNG 플랜트 시장에 첫 진출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의 시공경험을 쌓아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라 신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시장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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