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지방광역시서 아파트 3만가구 쏟아진다
올 2분기 지방광역시서 아파트 3만가구 쏟아진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4.22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1만3132가구 분양 예정
대전‧광주에도 6383가구 나와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구, 부산 등 지방광역시에서 2분기(4~6월)에는 3만여 가구의 아파트 물량이 쏟아질예정이다. 

2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지방광역시에서는 아파트 4만1805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만7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1분기 분양 실적인 3095가구와 비교해 10배나 많은 수준이다.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이 기간 대구와 부산에서 3000여 가구 분양에 그쳤고, 대전과 광주에서는 분양 실적이 제로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만3132가구(약 42%)로 지방광역시 중 가장 많다. 이어 부산 8004가구, 광주 3715가구, 울산 3255가구, 대전 2668가구 등이다. 

▲'대구용산자이' 조감도
▲'대구용산자이' 조감도

 

향후 분양을 앞둔 단지의 경우 GS건설이 다음 달 대구 달서구 용산동 208-34 일대에서 ‘대구용산자이’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84~100㎡, 최고 45층(아파트 5~44층), 총 429가구 규모 주상복합아파트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홈플러스와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등이 인근에 있어 편리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용산초와 장산초, 용산중 등이 인접했고 학생들의 문화 및 취미생활을 고려한 대구학생문화센터도 가깝다. 

같은 달 동부건설도 달서구 두류동 631-40 일대에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에 333가구 규모다. 2호선 감산역과 두류공원이 인접해 있다. 

부산에서는 중흥토건이 사상구 덕포동 덕포1구역 재개발로 '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센트럴'을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39~99㎡, 15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덕포역이 가깝다.

우미건설은 대전 유성구 둔곡동 둔곡지구 A-3블록에서 ‘대전 둔곡 우미린’을 선보인다. 대전 둔곡 우미린은 전용면적 65~84㎡에 760가구다. 국제비즈니스벨트 내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단지 옆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있다. 

광주에서도 포스코건설이 북구 문흥동 876-6 일대에서 ‘더샵 광주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31㎡, 907가구 규모다. 

고려개발도 광주 동구 소태동 459-1 일대에서 ‘e편한세상 무등산(가칭)’ 28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13㎡로 조성되며 104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