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라온건설은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42-3번지 일원에 짓는 '월배 라온프라이빗 디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4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공동주택 555가구(전용면적 84~218㎡)와 오피스텔 114실(전용 84㎡) 등 총 669가구 규모다.
대구1호선 월배역이 단지 바로 남단에 위치한 단지이며 월배유치원과 월배초교도 단지 옆이다. 월서중과 월배중도 도보거리에 있으며 대서중과 대건고, 영남고, 상원고, 달서공고, 경북기계공고 등의 통학도 수월하다.
‘월배 라온프라이빗 디엘’은 중소형부터 9가지 다양한 평면이 제공된다. 전용 84㎡B을 제외한 모두 주택형은 4베이 구조를 적용했다. 또,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주력 주택형인 전용 99㎡형(A·B)은 전체 분양가구수의 약 70%(378가구)를 차지한다. 이 주택형은 4베이·4룸 구조로 설계됐다. 전면에 침실이 3개 설치됐으며 주방 바로 옆에 침실 하나 더 있다. 침실4는 가구구성원이 많지 않은 경우에 서재나 컴퓨터실, 자녀놀이공간 등으로 활용하기도 좋다.
단지 내에는 최첨단시스템과 에너지 절감시스템, 철통보안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홈네트워크 월패드를 통해 방문자 확인과 공동현관 문 열림, 외부제어, 승강기 호출 등이 가능토록 했다.
입주민들의 공공요금을 절감해줄 수 있는 에너지 절약시스템도 마련했다. 단지 내에 태양광패널을 설치해 공용전기를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과 실별온도제어시스템, 다기능 일괄소등 스위치 등을 통해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또 외부인의 침입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무인경비시스템'과 '주차관제시스템'도 도입한다. 세대별로 동체 감지기를 적용해 이중삼중으로 보안시스템이 운영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시는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로 짧고 중도금 대출도 비교적 자유롭다"며 "유주택자도 일정 자격요건만 갖추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한데다가 재당첨 제한 규정도 없다"고 설명했다.
분양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5월 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