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봉고가 22일부터 개선공사…2023년 4월 준공
서울 개봉고가 22일부터 개선공사…2023년 4월 준공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4.20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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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구로구 개봉동 ‘개봉고가’의 내구성 향상을 위해 22일부터 '개봉고가 성능개선공사'에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준공은 2023년 4월 예정이다.

개봉고가 성능개선공사는 총 연장 332m, 왕복 4차로(폭 18.9m)를 왕복 2차로로 축소해 22일 22시부터 단계별로 진행된다.

시는 공사로 인해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하고 신정로·광명로→오리로, 경인로·남부순환로→오류IC, 목동로·오리로→안양천로 방면으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개봉고가는 지하철 1호선(경인선) 철도로 가로막힌 개봉로를 막힘없이 잇기 위해 지난 1971년 고가도로로 건설됐다.

시는 개봉고가의 노후화된 거더와 바닥판 등을 교체해 고가 통과 하중을 총중량 23톤에서 40톤으로 높여 중차량 통행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거더 108본, 바닥판 6275㎡ , 보도육교 1기가 교체된다.

시는 개봉고가의 성능개선 공사가 마무리되면 교량의 수명이 연장되고 중차량 통행이 가능해 원활한 물류 이동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하게 교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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