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현판식 개최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16일 인천 서구 본원에서 권역별 대기 관리 계획 수립에 필요한 조사·연구를 맡는 '대기관리권역 대기환경 연구지원단'을 발족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장윤석 원장, 김영우 연구지원단장 등 연구지원단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지원단은 대기 분야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관·학·연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됐으며 ▲배출시설 ▲도로 이동오염원 ▲비(非)도로 이동오염원 ▲생활오염원 등 총 4개의 분과로 구성·운영된다.
연구지원단은 '권역별 맞춤형 대기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 분야별로 과학적이고 전문적으로 정책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환경부는 오는 2024년까지 초미세먼지(PM2.5)의 권역별 대기질 목표 농도를 수도권은 17㎍/㎥, 중부권은 17㎍/㎥, 남부권은 16㎍/㎥, 동남권은 17㎍/㎥로 세운 바 있다.
연구지원단은 권역별 맞춤형 대기 관리 계획 수립에 필요한 사업장 총량관리 및 관리체계 개선, 자동차 및 건설기계 등의 배출가스 억제, 생활주변 배출원 관리 분야 등에서 조사·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권역별 대기환경관리위원회와 대기환경관리실무위원회에서 필요한 연구 및 자문도 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연구지원단이 대기환경관리 기본 및 시행 계획을 과학적으로 진단·지원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