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시대의 도래, 해안가는 지금 고급 주거지로 변모 중
해양시대의 도래, 해안가는 지금 고급 주거지로 변모 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4.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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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해안가 주변 주거 입지가 부와 명예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항구·항만도시를 거쳐 해양관광도시이자 고급 주거지로 거듭나면서 사람과 돈이 몰려들고 있어서다.

해안가 주변은 바다가 주는 아름다운 바다 조망, 인위적으로 따라하기 어려운 환경 등 입지적 희소가치에 육지와 맞닿아 있다는 장점이 더해져 모든 분야에서 성장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다. 동시에 문화, 관광, 레저, 경제, 산업 등 서로 다른 영역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춘다.

이렇다 보니 전 세계적으로 해안가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고급 주거지로 여겨진다. 해안가의 입지 희소성을 강조하며 최고급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해안가 ‘리치벨트’ 주거타운을 조성한다. 미국의 LA나 마이애미,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호주의 골드코스트나 시드니, 캐나다의 밴쿠버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실제 이들 지역 해안가에는 한 채에 수십억에서 수백억씩 하는 고급 타운하우스와 호텔급 서비스를 갖춘 브랜드 레지던스들이 즐비한 만큼 해안가 입지는 고급주거지의 상징이 됐다.

우리나라에서도 해양도시는 일대를 대표하는 부촌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부산에서는 워터프론트 입지의 해양 관광지인 광안리와 해운대 일대, 여수의 웅천지구 등을 들 수 있다. 부산에서는 고급 호텔 등이 위치한 해운대 마린시티를 비롯해 풍부한 개발호재와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수영구 광안리 일대가 부산 해안지역 대표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수영구 민락동은 광안리해수욕장, 카페거리 등을 품고 있으며, 인프라 및 생활편의·문화· 쇼핑시설을 두루 갖춘 센텀시티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인접한 민락항에 수상관광호텔 웨일크루즈가 3년 이내 완공 예정인데다, 가까운 남천동에는 삼익비치타운 재건축 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하는 등 각종 개발호재로 광안리 일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안가 주변 주거 시설은 바다를 품은 입지적 장점과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거주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며, “부산 광안리, 해운대 등에 위치해 수변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들은 이미 전국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인기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의 대표적 해수욕장 중 하나로 꼽히는 광안리 해변의 슈퍼 오션뷰를 누리는 고급 오피스텔이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효성중공업이 5월 공급 예정인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이 그 주인공이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 181-169외 11필지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광안리 해변과 바로 인접한 곳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권을 갖췄다. 밤에는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까지 집중되고 있다.

우수한 생활환경도 이 오피스텔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왕복 4차선의 광안해변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이동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광안리 카페거리 및 마린시티, 센텀시티도 가까워 신세계백화점과 벡스코를 비롯한 다양한 시설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단지는 호텔급 수준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및 서비스를 통해 고급 주거지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광안리 해변의 조망을 극대화한 인피니티 사우나와 피트니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북카페, 다이닝룸, 코인세탁실 등의 부대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최상층에는 루프탑 힐링가든 배치로 입주민들에게 광안대교의 야경과 힐링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의 견본주택은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0-7번지에도 홍보관이 별도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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