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미세먼지 관리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관리 특성화대학원은 산업계 맞춤형 미세먼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미세먼지 관련 학과나 과정을 운영하고 있거나 앞으로 개설이 가능한 대학 가운데 미세먼지 관리가 필요한 사업체나 전문 컨설팅 회사와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야 지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환경부는 다음 달 14일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평가 절차를 거쳐 3개 대학을 선정해 9월부터 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되면 3년 동안 대학원별로 연간 약 2억원씩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금한승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의 핵심 동력은 결국 전문 인력에서 나온다"라며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형 인재를 양성하고 적재적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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