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3주구 수주, 대우건설·삼성물산 2파전
반포3주구 수주, 대우건설·삼성물산 2파전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4.10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택지구) 재건축 공사 수주를 놓고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2파전을 펼치게 됐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반포3주구 시공사 선정 재입찰에 두 건설사가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전날 총 800억원의 입찰보증금과 제안서를 조합에 내고 새 단지명으로 '트릴리언트 반포'를 제안했다. 5년 만에 국내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주에 뛰어든 삼성물산도 '구반포 프레스티지'라는 콘셉트로 입찰 제안서를 조합에 제출했다.

반포3주구는 서울 서초구 1109번지 일대에 위치한 149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허물고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2091가구를 짓는 재건축 사업이다. 공사비만 8087억원에 달한다. 

앞서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은 2018년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공사비 등의 이견 차이로 재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