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포레나 거제 장평' 2차분 분양
한화건설, '포레나 거제 장평' 2차분 분양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4.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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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시 장평동 337번지 일원을 재건축하는 '포레나 거제 장평' 2차분을 일반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기존 조합원들이 소유했던 97가구를 일반분양으로 전환한 것으로 로열층이 다수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다. 지난 1차 일반분양에서 262가구가 공급된 바 있다. 최근 분양가를 3.3㎡당 860~960만원대로 크게 낮추고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대부분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이번에 공급되는 97가구 역시 할인된 분양가가 적용되며,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도 그대로 적용된다. 무엇보다 기존 조합원들이 소유하고 있었던 세대들이라 선호도가 높은 동 및 층수가 다수 포함돼 있어 순위 청약에서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이번 2차 분양에서 공급되는 타입 별 세대수는 ▲59㎡A 17가구 ▲59㎡B 3가구 ▲75㎡ 12가구 ▲84㎡A 51가구 ▲84㎡B 13가구 ▲99㎡ 1가구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거제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장평동의 핵심부에 들어서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위치하여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지난해 국내 조선업 선박 수주금액은 223억 달러(출처: 산업통상자원부)로 세계 1위를 기록하는 등 조선업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거제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포레나 거제 장평'의 계약률이 급격히 상승했고, 인근에 위치한 거제 유로아일랜드가 완판되는 등 투자 수요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조선업의 수주 회복과 함께 포레나 거제 장평이 입주하는 2021년에는 고급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 역시 상승할 전망이다.

뛰어난 교통 여건도 갖추고 있어 거제는 물론 통영, 부산 등 광역적인 접근성이 우수하다. 거제대로, 14번 국도, 계룡로, 거제중앙로 등과 인접해 있으며, 고현버스터미널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노선이 다니는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 등이 가깝다.

또한 단지와 인접해 있는 장평초와 양지초를 비롯해 도보 거리에 다양한 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장평주민센터, 법원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포레나 거제 장평의 1차 일반분양분이 최근 대부분 소진됨에 따라 2차 분양분도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며 "특히 지난해 국내사 선박수주가 다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조선 업황이 개선됨에 따라 거제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6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2일 이뤄질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 202-1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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